안녕하세요, 리스뽀입니다. 오늘은 레드 프로폴리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드 프로폴리스란..?
프로폴리스는 많이들 알고 계시죠? 항산화 및 항균 효능으로 널리 알려진 고시형 원료로 이미 많은 분들이 즐겨 섭취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프로폴리스하면 무슨 색 떠오르세요? 노란색, 아니면 갈색 많이들 떠올리실 거예요. 그런데 레드 프로폴리스라니요..?
프로폴리스는 위에 명시된 것처럼 꿀벌이 식물에서 채취한 수지에 자신의 분비물을 혼합하여 만든 것을 의미합니다. 붉은 색의 수지로부터 만들어진 프로폴리스는 붉은 색을 띄기 때문에 레드 프로폴리스인 것이죠! 3세대 프로폴리스라고도 불리우는데, 1세대는 브라운, 2세대는 그린, 3세대는 레드 프로폴리스라고 합니다.
브라질에서는 프로폴리스를 13개의 그룹으로 구분하는데, 그 중 마지막인 13번째가 레드 프로폴리스라고 합니다. 90년대 후반부터 연구 대상이 되어왔는데 잘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외에도 terpene, pterocarpan 등의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레드 프로폴리스의 효능
여타 프로폴리스와 마찬가지로 레드 프로폴리스는 항균, 항산화, 항염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꿀벌은 자신들을 미생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프로폴리스로 벌집의 틈을 메운다고 하니, 자연현상 속에서 그 효과를 이미 확인한 셈이죠. 실제로 연구 논문들을 찾아봐도, 구강 항균과 연관된 연구들이 주를 이룹니다.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도 구강 항균이고요.
2세대 그린 프로폴리스와의 비교 논문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동물실험을 수행한 논문 2번에 따르면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분석한 결과 레드 프로폴리스에서 좀 더 많게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상관 없이, 상처에 프로폴리스 함유 연고를 발랐을 때 상처 치유능은 비슷했다고 합니다. 비록 섭취에 의한 영향을 본 논문은 아니었지만.. 좋다고 알려진 특정 성분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효과가 더 뛰어난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건기식 광고 보면 특정 성분을 내세우며 우리 제품이 더 좋다는 식의 광고가 굉장히 많은데.. 유의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얘기지만, 그린 프로폴리스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견해서 언급을 해봅니다.(3번 논문) 기존의 코로나 치료를 받으며 그린 프로폴리스를 하루 400 또는 800mg씩 7일간 섭취하였을 때, 병원에 머무는 기간이 짧았으며, 급성 신장 손상이 나타나는 비율이 800mg 섭취한 환자들에서 낮았다고 합니다. 프로폴리스 섭취와 연관된 부작용은 특별히 없었다고 하고요.
레드 프로폴리스로 실험한 것은 아니지만, 아마 비슷한 양상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레드 프로폴리스의 부작용
프로폴리스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꿀벌이 만든 물질이기 때문에 꽃가루가 있을 수 있어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레드 프로폴리스에 대해서 [건강기능식품알아봤습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다른 프로폴리스들과의 비교 연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네요..ㅎㅎ 저의 글이 레드 프로폴리스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드렸길 바라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1. Red propolis: Chemical composition and pharmacological activity, Asian Pacific Journal of Tropical Biomedicine, Vol. 7, Issue 7, July 2017, pp.591-598.
2. Comparative study of topical green and red propolis in the repair of wounds induced in rata, Rev. Col. Bras. Cir. 2012; 39(6): 515-520
3. Efficacy of Brazilian green propolis (EPP-AF(R)) as an adjunct treatment for hospitalized COVID-19 patients: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Vol. 138, 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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